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미국 오하이오주의 스프링필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민자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이 작은 도시가 겪고 있는 복잡한 도전과 희망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까요?
스프링필드와 새로운 시작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는 최근 하이티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업 도시인 이곳은 어떻게 보면 미국 전역의 여러 건강 관리 도전 과제를 축소판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정치적 소란과는 별개로 이곳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전해지는 곳입니다.
외국인 혐의와 그 실상
2014년,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가 하이티 이민자들이 스프링필드에서 전염병 수준을 ‘급증’시켰다고 주장했을 때 지역 보건 위원인 크리스 쿡은 직접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실제로는 2023년에 클락 카운티에서 결핵 환자가 4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건이 증가한 수치였어요. HIV 감염 사례는 증가했지만, 전체 성병은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오히려 보건부에 보고된 전염병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현장 속의 이야기
이민자들의 증가로 스프링필드와 그 주변 지역은 그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사회 건강 센터는 아이티어 크리올어 통역사를 추가했고, 피난민 건강 검진 클리닉도 두 개의 진료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긴급하게 변해가는 상황 속에서 지역 사회는 협력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깨달았습니다,”라고 스프링필드의 성 빈센트 드 폴 센터의 책임자인 케이시 롤린스는 말합니다. “이민자들 중 많은 수가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도시에 머물며 변화를 만드는 이민자들
아이티를 떠나 오하이오주로 향한 이민자들은 정치적 불안, 경제적 불안정, 그리고 험난한 환경으로 인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스프링필드에 정착한 12,000~15,000명의 하이티 이민자들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그들은 또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민자 고용이 증가하면서 지역 기업들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결속과 협력
지역 기관들은 이민자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스프링필드의 다양한 단체들은 이민 공동체의 필요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달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이런 협력으로 인해 최근 9월 18일에는 138명의 참여자가 모여 지역 사회의 필요에 대해 논의했다고 해요. 이러한 노력들은 스프링필드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프링필드는 이민자 수용과 적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역 사회의 건강과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모두 생각해볼만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다면, 분명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 작은 도시가 만들어갈 변화와 그 과정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을 점들을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